Patient information : 17/MaleChief complaint : SyncopeMedical history : Recurrent syncope(2025.07.20, 2025.10.24)Medication history : 확인불가Q> 2025.10.24 A형 독감 진단 후 페라미비르 주사 및 해열제 주사 후 귀가중 syncope발생한 환자입니다. 병원을 나서 1-2분 뒤 1층에서 syncope가 발생하여 응급조치 후 NS drip하며 대학병원 이송 및 이송과정에서 의식이 회복되었습니다.2025.7.21에도 비슷한 event가 발생하였고, 이송과정에서 의식이 천천히 돌아와서 귀가했다고 합니다.상기 심전도(2025.7.21 시행)에서 frequent syncope의 원인이 될  만한 소견이 있을지 의견 부탁드립니다.A>   심전도는 다시 봐도 특별해 보이지 않습니다. 심장에서 볼 때 의식상실은 부정맥(빈맥이건 서맥)이거나 부정맥 없이 발생하는 혈압저하 둘 중 하나 일겁니다. 심장박동은 지나치게 늦어도 혹은 지나치게 빨라도 혈압이 떨어지고 더 심하면 syncope 올 수 있습니다. S arrest나 AV block이 해당되겠지요. 위 환자의 심전도는 여기에 해당하지 않습니다. 빈맥으로는 VF VT가 대표적이고 SVT AF RVR도 syncope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 역시 위 심전도에서 어떤 단서도 찾기 어렵습니다. 어린 학생이니 부정맥원인을 찾자면 선천성 부정맥인데 Brugada LQT등이 대표적인데 환자 심전도에 그런 소견은 찾을 수 없습니다. 환자 syncope후 의식을 찾을 때까지 의사가 옆에서 지키고 있었다면 부정맥이 있으면 확인이 가능했을 겁니다. 구급차에 심전도도 있으니 서맥이든 빈맥이든 부정맥이 있으면 확인이 되었을 겁니다. 또 일반적으로 부정맥으로 의식소실이 오면 심정지로 CPR을 한 상황이 아니라면 부정맥에서 회복되며 금방 정신이 돌아옵니다. 위 환자는 앰뷸런스 이동 중에 천천히 정신을 차렸다고 하니 부정맥 원인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. 부정맥이 아닌 다른 원인 가능성이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.